교통안전공단,무안군에서 '교통사고 ZERO화 운동'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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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무안군에서 '교통사고 ZERO화 운동' 비전 선포식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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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전남 무안군 '교통사고 ZERO화 운동' 비전 선포식이 지난달 28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돼 교통사고 제로화 결의를 다졌다.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민점기)와 무안군(군수 서삼석)이 전남도 후원으로 개최한 이날 선포식에는 전남 안실련 공동대표인 주승용 의원, 최태근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최종선 부군수를 비롯 최관호 무안경찰서장, 박남영 무안교육장, 도의회 및 무안군의회 의원, 교통관련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교통사고 제로화 실현을 위한 결의를 굳게 다졌다.
동북아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안군은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약자·교통안전 등에 대한 2009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종합점수 55.8점으로 전국 83개 군 중 76위 수준이며 지난해 4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6명이 사망하고 797명이 부상을 당해 교통안전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민점기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무안군 교통사고 ZERO 선포식은 우리의 안전과 생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 우리 지역의 교통사고를 줄여나가자고 다짐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무안군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무안군 모범운전자회, 무안군노인회, 농업기술센타, 초등학교에 안전삼각대, 교통안전 야광모자, 농기계 후부반사지, 어린이 자전거 안전헬멧 등 교통안전 활동 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홍기보 무안모범운전자회장과 권말려 무안녹색어머니회장의 봉사단체 회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6개항의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무안 남악초등학교 6학년 정원진·장윤영 어린이는 '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이라며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공포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어른들이 만들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했다.
한편 지사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무안군 교통사고 ZERO화 실현'을 위해 교통안전 계몽 및 홍보사업으로 TS문화벨트 운동(전좌석 안전벨트착용 운동), 매스컴홍보, 교통안전 취약지점 개선, 보행자 사망사고지점 패넌트 설치를 통한 교통안전 계도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교통약자 교통안전 증진활동을 위해 어린이 자전거안전운전 자격시험, 어르신 교통안전 순회교육을 지원하고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활동을 위해 천사업체 전담자 지정관리, 무사고 100일 운동, 운수업체 종사자 안전운전 특별교육, 사업용자동차 전조등 주간점등 운동전개, 농기계 후부반사지 배포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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