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보, 봉사단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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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보, 봉사단체 발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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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으로 번 돈 교통사고 유자녀에 환원
매월 급여서 1만원 공제해 지원

교보자동차보험이 본격적인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에 나섰다.교보자동차보험은 지난해 12월1일 발족한 교보자동차보험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단체인 '다이렉트 에이드' 가 개인적으
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던 몇몇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불씨가 돼 전사적 지원단체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에이드'는 참여한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1만원씩 공제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지원금을 더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발족한지 불과 보름만에 참여직원이 본사 직원수의 절반을 돌파했다고 교보자보는 설명했다.
'다이렉트 에이드' 회장인 준법감시팀 용명원 부장은 "자동차보험회사 특성상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많이 접하게 된 것이 시발점"이라며, "금전적 지원 이외에도 직원가
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학습지도 등 살림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과 녹색교통운동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거나 부모가 중증장애인이 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유자녀는 20만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지난 한해동안 미성년자 자녀를 둔 30∼40대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천446명, 교통사고 중증장애인은 7천711명으로 이들을 부모로 둔 미성년자 교통사고 유자녀는 약 1만7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교보자동차보험은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이외에도 올해부터 교통사고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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