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버스 성과이윤 비율 35%..내년은 4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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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내버스 성과이윤 비율 35%..내년은 40%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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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의 기본이윤과 성과이윤 비율이 65% 대 35%로 정해지는 등 올해 서울시내버스 평가계획이 지난해와 같이 적용된다. 대신 내년도 성과이윤 비율은 40%로 높아진다.

서울시와 서울버스조합에 따르면, 시내버스 정책을 심의하는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산하 버스정책분과위원회는 지난달 27일에 이어 지난 12일 오후 모임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시내버스평가 계획을 확정했다.

시내버스 평가계획은 업체의 경영성과에 따라 성과이윤을 차등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 중 쟁점사안인 성과이윤 비율은 지난해 35%보다 높이려는 서울시와 이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서울버스조합이 의견차이를 줄이지 못한채 버스정책분과위에 넘겨졌었다. 준공영제 실시에 따라 일정하게 보장되는 시내버스의 이윤은 기본이윤과 성과이윤으로 나뉘며, 2008-2009년의 성과이윤 비율은 30%를 차지했었다.

이번 평가계획 확정에 따라 평가지표와 점수 산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3개 분야 10개 지표 28개 세부항목에 2000점, 가·감점 항목과 이에 따른 점수가 주어지며 상대평가 방식이적용된다. 3개 평가분야 점수는 운행관리가 600점인 것을 비롯 서비스개선이 800점, 경영개선 600점이다.

66개 업체의 성과이윤은 약 239억원 규모로 성과이윤 배분기준이 되는 적정이윤은 인가차량 일일 대당 2만4980원(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면허전환 2만1233원)이며, 이 중 성과이윤이 35%인 일일 대당 8743원(면허전환은 7431원)이고, 기본이윤은 65%인 1만6237원이다.

성과이윤은 기본 이윤과 추가성과 이윤으로 구분해 62개 자율운영회사는 1위에서 52위까지 기본성과 이윤이 지급되고, 53위 이하 업체의 기본성과 이윤을 1위에서 30위까지 회사에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4개의 입찰간선 버스회사는 자율운영 버스업체 30위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기본성과 이윤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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