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창립, 공영철도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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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창립, 공영철도 시대 열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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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사장 신광순)가 지난 5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창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영철도 시대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윤호중, 노영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열린우리당), 염홍철 대전시장 및 대전지역 기관장, 철도공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광순 초대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국철도는 지난 105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극복해 우리 나라 경제발전과 궤적을 같이 해왔다"며, "한국철도공사의 출범은 철도의 제2의 창업이며, 전사적 경영혁신과 수송체계 혁신, 보다 안전한 철도 구현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더욱 사랑 받는 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순 사장은 특히 " "철도 인프라를 통해 유통, 레저, IT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2012년 흑자경영을 이뤄, 고객만족·취업선호도 1위의 공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길 국회 건교위원장은 윤호웅 의원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철도르네상스 실현을 위해서는 철도인 모두의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굳건하게 나아가는 철도인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호 차관은 "한국철도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며, "새로 태어난 공사체제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든 국민이 철도를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달부터 자산규모 13조396억원, 부채규모 4조5천억원으로 직원 수만 3만1천400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 탈바꿈했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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