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시청사·5개 구청에 장애인전용주차 감시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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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시청사·5개 구청에 장애인전용주차 감시시스템 설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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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천시가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시스템시범사업' 대상시설로 인천시, 동구, 남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청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하는 2010 유비쿼터스 공공수요조사 및 선정위원에서 보건복지부사업으로 선정된 장애인전용주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에 인천시가 시범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로부터 6억원,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원, 총 7억원의 국비사업으로 지난 7월8일 국가정보화 추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KT를 시범사업 협력업체로 지정했다.
인천시에서는 시스템 설치 대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협력업체인 (주)KT를 통해 2회에 걸쳐 시스템 설치에 적합한 시, 경제자유구역청, 10개 군·구 청사를 실태조사하여 시 및 5개구청 청사를 대상시설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시스템은 비장애인 및 주차불가 장애인의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IT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장애인차량을 인식하는 CCTV 및 전자태그를 이용해 주차가능여부를 감시해 비장애인 및 주차불가 차량이 주차를 했을 경우, 경보음 및 차량이동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고, 중앙통제본부에서 주차단속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애인주차가능차량 표지를 부착한 차량만이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인천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계획에 따라 선정된 시 및 구청사에 오는 11월까지 설치 완료할 방침이며, 이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로 인해 제기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에 대한 민원사항이 감소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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