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리베이트 이젠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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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리베이트 이젠 꼼짝마!!"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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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선사·대리점·예선업체
'부당거래 청산을 위한 청렴 서약' 체결

【전남】여수·광양항에서 이젠 더 이상의 예선 리베이트는 없다.

여수·광양항의 선사·대리점·예선업체들이 부당거래를 청산하기 위한 청렴서약을 체결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심동현)은 여수·광양항 선사·대리점·예선업체들이 그동안의 리베이트 관련 의혹을 불식시키는 것은 물론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전한 예선시장 조성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청렴서약을 체결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여수항만청은 그동안 예선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로 하여금 지난 2010년 8월부터 '항만청 예선정보관리시스템(Port-MIS)'을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했으며, 이를 위반 시에는 '여수지방예선운영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여수청은 최근 한 선박업체가 예선정보관리시스템의 허위로 신고한 사항을 적발, 100만원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는데 이 같은 부당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예선'은 항에 입·출항하는 대형선박이 접안할 때 선박의 안전과 항만시설 보호를 위해 선박을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이동시키는 작은 선박을 일컫는 것으로 광양항에서 연간 입출항 선박 6만여척의 부두 접·이안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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