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교통약자 이동편의 수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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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교통약자 이동편의 수립 시행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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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시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인간중심 교통체계를 구축,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광양을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이성웅 광양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관계기관 및 관련실·과소장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2006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의 시행에 따라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향후 5년(2010년∼2014년) 동안 동 계획을 통해 교통약자들을 위해 이동편의 수단 및 시설을 확보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광양시가 이번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일반주민 및 교통약자 402명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이동편의 시설로는 교통수단(63.2%)이, 개선돼야 할 교통수단으로는 시내버스(58.0%)로 나타났다.
또한 여객 이동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14.7%, 도로의 편의시설 이용시 만족도는 12.9% 등 전체적으로 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복현 교통행정과장은 "이 계획안을 엄밀히 검토해 광양시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교통약자들을 위해 사업이 진행되면 교통약자들이 이동하고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제거돼 사회참여기회가 확대되면 자연스럽게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광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난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의회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전라남도에 심의 후 동 계획을 확정 시행할 방침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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