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 매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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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개발공사 매각 무산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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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한국관광공사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민영화를 추진 중인 경북관광개발공사의 매각공고를 냈으나 인수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가 없었다.
최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민간사업자가 없어 매각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2차 매각공고가 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인수를 희망하는 민간이 없어 민영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공기업을 추진 중인 경북도와 경주시가 개발공사를 인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인수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매각 방침이 결정됐고 자산 가치는 무형 자산을 포함해 4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경주 보문골프장과 보문관광단지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감포해양관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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