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23개 시장. 군수가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지난 16일부터는 시·군 부단체장이 신공항 추진업무를 직접 관장키로 하는 등 막바지 여론몰이에 들어갔다.
여론몰이 막바지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추석명절에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터미널, 기차역, 휴게소 등의 홍보를 시작으로 각종 기관·단체를 주축으로 한 모든 행사, 지역축제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재경 출향인사 600여명에게 밀양 신 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홍보물 발송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또 다음 달부터는 수도권지역의 지지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서울지역의 기차역, 터미널,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서명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영남권 신 국제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마지막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지기반 강화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토해양부 입지결정시까지 적극적인 홍보와 서명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홍보, 서명실적이 우수한 시·군에는 인센티브를, 부진한 시·군에는 국·도비 차등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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