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별화물협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기태<사진>씨를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은 2대부터 5대까지 이사장직을 연임함에 따라 1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72년 서울기계공고를 졸업하고 88년부터 개별화물 사업을 영위해 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당선된 기쁨보다 가슴속에 남은 상처가 아프지만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사장과 대의원 모두 하나가 돼 회원에 실망감을 주지 않게끔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 등록 공고가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이뤄져 형평성 시비에 휩싸이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은바 있어 김 이사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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