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집중호우로 경원선 통근열차 중단됨에 따라
【경기】경기도 연천군이 지난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해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이 중단됨에 따른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2회 증회 운영에 이어 5일부터 6회를 더 추가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특히 출근시간대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해 그동안 신탄리역에서 동두천역까지 20분 간격으로 1일 46회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1차로 4일부터 12회를 증회했으나 버스업체와 추가협의를 통해 5일부터 6회를 더 추가 증회하여 총 64회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배차간격도 출 퇴근시간대에는 10분 간격, 평시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천까지 운행하던 시외버스(성남∼연천)를 신탄리까지 연장해 신탄리역에서 출근시간대 2회(06:00, 06:40)와 퇴근시간대 연천역앞에서 2회 (20:15, 21:45)를 8월 5일부터 운행한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경원선통근열차 중단으로 대중교통이용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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