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첨단교통시스템’ 착수 보고회 개최
【전남】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에 대한 추진 사례와 순천시의 적용방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한 특별교통대책방안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15억원의 국토해양부 국비지원금 등 총 30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ITS전문기업인 (주)비츠로시스를 사업자로 선정,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후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도심의 중앙로, 백강로, 팔마로, 남승룡길 등 주요 간선도로 23km에 CCTV, 교통정보수집카메라, 도로전광표지판(VMS)등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이 사업이 구축 완료되면 도로전광판을 통해 운전자들은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순천시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도심지역의 상습 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히 제공받아 도심 교통혼잡을 줄이고 국제행사에 대비, 특별교통대책방안 마련으로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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