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200원 인상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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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200원 인상 조정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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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북지역 시내·농어촌버스요금이 200원 인상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회의실에서 물가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소비자단체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물가안정대책과 '2010년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조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버스요금 200원 인상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조정'은 지난 2007년 요금조정 이후 요금동결로 유류비,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버스업계의 경영 부담이 가중돼 정부의 물가안정정책과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 타 시·도 시외버스 등과 형평성을 고려해 확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 인상하고, 좌석버스는 1500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농어촌버스의 경우도 일반버스만 1000에서 200원을 인상하고 좌석버스는 1500으로 변동이 없다.
이번에 확정된 요금을 시·군에 통보하면 해당 시장·군수가 확정된 요금 범위 내에서 조정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경제불황 등으로 요금동결 이후 버스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돼 지역버스업계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적정요금 조정 유도로 교통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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