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화물차 과적 근절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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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물차 과적 근절에 총력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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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현재 2만3000대 검차 11대 적발

【전남】전라남도가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까지 도내 지방도 및 국지도상에서 화물차량 및 건설기계 2만3000대를 검차해 과적운행차량 11대를 적발하는 등 과적근절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물차량 과적행위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아 도로 및 교량의 파손으로 인한 교통사고 유발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과적행위를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연중무휴 단속, 수시 특별단속 실시 및 사전예방 홍보활동 전개, 명예과적단속원제도 시행, 운행제한표지판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단속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공사허가 및 감독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건설현장 차량이 과적 경보장치를 부착토록 하는 등 과적 관리감독 강화를 적극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속시엔 과적행위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안내전단 배포 등 사전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화물운송관계자가 직접 단속현장을 참관토록 해 스스로가 과속 및 과적차량의 무분별한 통행을 자제하고 감시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도로관리 관계자는 "화물차량 운전자 및 관계자들이 과적행위 근절에 스스로 나서야 한다"며 "오는 10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및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을 앞두고 도내 국도, 지방도 등 안전한 도로관리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과적 단속과 계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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