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야간시간대 추돌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자동차와 경운기 부착용 후부반사판<사진>을 제작해 공단의 전국 조직망을 통해 보급했다.
그동안 화물자동차의 경우 야간운행 또는 야간주차 시 자동차 식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돌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지적돼 왔다.
이에따라 공단은 이같은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자동차 부착용 후부반사판 1만개를 제작해 지난 16일 보급했다.
공단은 또 농촌지역에서 농기계(경운기)에 의한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경운기 부착용 후부반사판 8000개도 함께 제작해 전국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을 통해 배포 부착토록 했다.
공단은 경운기의 경우 야간에 후미등 없이 운행하고 있어 후부반사판 부착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후부반사판 부착 운행 전후의 교통사고 증감을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클 경우 후부반사판 보급사업을 더욱 확대해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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