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가치창조적 노사문화' 새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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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가치창조적 노사문화' 새 장 열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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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국내 공기업 최초로 인사·경영권 침해조항과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내용을 골자로 한 2009년도 단체 및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천 의원(한나라당)과 이화수 의원(한나라당), 한국노총 최인백 본부장, 김규석 노동부 안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대회의실에서 '2009년도 단체 및 임금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 양측은 최근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인사·경영권 침해조항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을 개선하는 등 가치창조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교통안전공단 노사 양측의 이같은 인사·경영권 침해조항과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은 모범적인 노사관계 선진화 모델로 받아들여져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국내 공기업 최초로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타 공기업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노사는 앞으로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의 관계 ▲노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관계 ▲역동적 파트너 십에 근거한 노사관계를 지향하는 가치창조적 노사문화의 장을 열어갈 수 있게 됐다.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2009년도 단체 및 임금협약의 조기 타결이 가능했던 것은 끊임없는 대화와 이해 속에서 조성된 노사간 신뢰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단체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류 공기업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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