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예비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리플릿을 제작,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리플릿은 운전면허 시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에 영상물과 함께 사용하게 되며, 휴대의 편리함과 가독성을 고려해 쉽게 펼쳐볼 수 있도록 3단 접지로 제작됐다.
리플릿 내용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주로 방과 후 집이나 학교 근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어린이보호구역 주변에서 주의운전해야 하고 노인교통 사고가 발생하면 치사율이 전체 사고에 비해 3배 가량 높기 때문에 주의와 양보 운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박재동 공단 교재개발처 차장은 “이번 리플릿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3시간의 교통안전교육이 1시간의 시청각 교육으로 단축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리플릿은 도로교통공단 전국 13개 시․도지부 교육홍보부나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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