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교통안전 투자 확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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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교통안전 투자 확대 유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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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이사장, 16개 광역단체장과 사고감소 현안 논의

교통안전공단은 정상호 이사장이 지난 9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을 만나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에 지자체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광역단체장이 전면에서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상호 이사장의 이번 광역단체 순회 방문은 지난해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7.2%나 감소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나타냈으나 국정과제 목표인 2012년까지 50%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성신 교통안전공단 안전기획처장은 "정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광역단체장들에게 지역별 교통환경 특성에 따른 특단의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요청하고 이런 대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내년도 교통안전 사업 예산을 대폭 확충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처장은 교통사고율이 높은 버스·택시·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운전종사자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운행기록계와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상호 이사장은 "교통운영체계 개선, 도로.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교통안전 투자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하다"며, "이번 16개 광역단체장 방문을 계기로 범국가적인 사고예방 대책이 수립돼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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