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입찰, 수의계약 폐지 등 노력 인정받아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기업 등 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건교부는 2003년 최하위 수준(75위)에 머물렀던 청렴도가 지난해 43위로 32계단이나 뛰어 오른데다 전자입찰 실시, 수의계약 폐지 등 부패방지를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패방지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와 별도로 정부업무평가와 감사원 감사에서도 각각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건교부가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최근의 부패방지 노력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부패를 조금이라도 유발할 수 있는 제도는 즉각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