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 타당성 평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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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설 타당성 평가 쉬워진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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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전산프로그램 개발·무료 이용서비스


교통시설에 대한 타당성 평가과정을 전산화한 프로그램이 개발돼 타당성 분석의 효율성 및 편의성, 그리고 타당성 결과의 신뢰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교통혁신사업으로 2002년부터 2년에 걸쳐 개발된 '교통시설 투자평가 전산프로그램' 및 사용자 설명서는 인터넷 전용 홈페이지(http:// kata.koti.re.kr)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도록 돼있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투자 평가 전산프로그램은 투자평가를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이도 사용자매뉴얼에 따라 프로그램에 간편한 입력을 통해 일반공무원 등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어 전문가 영역으로 여겨지던 교통시설 타당성평가를 일반화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와함께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교통시설투자의 편익·비용의 경제성 분석, 교통시설투자로 인한 지역별 임금·고용·생산 유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그리고 민간자본 유치시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는 재무 타당성 평가에 대한 기능이 포함돼 있어 교통시설 투자평가가 손쉽게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또 각종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시설투자의 타당성에 대한 민감도도 분석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시나리오에 바탕을 둔 교통시설투자의 평가가 가능해짐으로써 정책 수립이나 계획시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시설투자평가 전산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유연성 및 확장성에도 중점을 둬 개발됐는데, 각종 편익과 비용의 항목 선택 및 추가, 각종 지표의 수정 및 첨가 기능 등이 포함되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평가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의 타당성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자동갱신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프로그램을 등록만 하면 자동적으로 갱신되는 기능까지도 포함해 향후 지속적인 갱신을 위한 기능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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