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전국일주 사이클 경기 ‘투르 드 코리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현대캐피탈이 세계 최정상급 체조스타들의 공연을 준비했다.‘현대캐피탈 Invitational Ⅱ – 세계 체조 갈라쇼‘를 공식 타이틀로 펼쳐지는 체조 축제는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6월13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시청 잔디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 출전선수도 루마니아 체조요정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단 평행봉에서 사상 처음 10점 만점을 받은 나디아 코마네치(47.미국)가 이끄는 선수단에 4차례나 세계선수권 챔피언을 차지한 요르단 조브체프(불가리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에서 각각 2회씩 정상에 오른 이반 이반코프(벨로루시), 세 차례 올림픽 금메달과 다섯 번의 세계 챔피언십 우승자인 카탈리나 포노르(루마니아) 등이 포함됐다.

실내 경기장이 아닌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체조 갈라쇼의 화려한 모습은 시내 주요장소 대형 LED로 중계된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체조의 화려함과 역동성을 통해 최적의 장소에서 독특한 스포츠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도전을 서울시민에게 한껏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체조의 저변확대는 물론, 문화 컨텐츠의 다양화에도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