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이 국가브랜드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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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국가브랜드 이끌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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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관광의 날 기념식 및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장경작 (주)호텔롯데 총괄사장 등 훈포장 수상


관광부문이 국가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리는 첨병으로의 역할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14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5회 관광의 날 기념식' 및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중목 관광협회중앙회장, 박삼구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금호 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정부포상 수상자 및 디자이너 앙드레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장승우 2012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 강우현 (주)남이섬 대표 등 한국방문의 해 관계자, 주한외교사절, 관광업계 대표 및 각계 주요인사 8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하고 국내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장경작 (주)호텔롯데 총괄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133명에게 정부포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관련기사 6면>

이번 정부포상 수상자 중 여행가 고 김찬삼씨는 한국 해외여행의 선구자로 불리는 인물로, 무수한 해외여행 경험을 책으로 집필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받았다. 탤런트 류시원씨는 2006년부터 3년간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해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외화획득 우수 관광업체에 수여되는 관광진흥탑 및 관광진흥장려탑은 외화획득액 10억불을 달성한 (주)호텔롯데(대표 좌상봉) 등 4개 업체에 수여됐다.

‘관광의 날’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에서는 최초의 민간주도 국가관광캠페인인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를 공식 선포하고 한류스타 배용준씨를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번 한국방문의 해 사업은 관광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방한 외래객 입국이 낮은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관광의 매력을 높이고 2012년까지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재)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설립 등 민간의 창의와 전문성을 활용해 민간주도로 연도별로 주제를 차별화(Three years, Three colors)해 3년간 국내 유치 주요 국제행사와 관광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치고 민간 스폰서 확대, 방문의 해 기획이벤트 및 관광상품 개발, 외래관광객에 대한 국민환대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환율 상승 등 경제사정 악화로 다른 어느 때보다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관광진흥 유공자 포상을 통해 관광업계의 사기를 높이고 대규모 국가 마케팅을 통해 한국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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