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사건 계기로 화재시 종합적인 대응력 높이기위해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지하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148개 전역사에서 화재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5일 오후2시부터 5분간 실시됐으며, 전 역사역무원을 비롯, 운행중인 열차의 기관사와 종합사령실 전직원, 시범역(7호선 내방역)은 소방서가 참여해 합동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중점 훈련 내용은 △역무·승무·종합사령실간 신속정확한 의사소통(화재발생지점·열차 운행 통제 관련) △ 역무원 및 기관사 화재 초기 진화작업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승객 대피 안내방송 및 유도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연초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을 계기로 부분적으로 실시하던 훈련을 전역에 걸쳐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대비훈련이었다"며, "이를통해 화재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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