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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으나 즐거워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수해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도 컸기 때문에 수재민의 고통은 물론이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 대다수의 마음이 한 없이 무거운 것이다. 이 와중에도 쓰러진 볏단을 세우고 망가진 가재도구며 집기를 챙기려 미리 고향을 다녀온 사람도 있고, 그나마 수해 피해를 견뎌낸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고 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고향을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