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지자체 관광전략<기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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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지자체 관광전략<기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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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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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청남도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이후 서해안, 백제 문화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다양한 상황변화에 맞춰 충청남도는 백제권 문화유산의 체계적 발굴 및 보존 등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자원과 시책 개발을 통해 지자체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주5일 근무제 대비 관광상품 개발=독살복원·체험학습장·영화촬영지 등 '농·어촌 체험관광상품' 및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수학여행·해산물(먹거리)축제·역사기행 등 관광계층별 기호에 맞는 다양한 테마관광상품의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충남 Sea Food Fair' 관광상품화=도내 5개 시·군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홍보 및 운영면에서 체계화되지 못해 관광객 유치에 한계를 갖고 있던 서해안지역 해산물 축제를 9∼10월에 집중, 종합패키지 상품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차원에서 통합 홍보물 작성, 언론·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전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역사적 특성 살린 관광자원 개발=지역의 실존 인물인 '의좋은 형제' 테마공권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조성해 잠재적 관광자원이 많은 예당저수지 수변과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 또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4년간 77억원정도의 예산을 투입, 부여 '역사무예촌'을 조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화유산해설사 자질 향상=충남도는 현재 74명이 활동 중인 문화유산해설사가 고령화 및 전문성 결여 등으로 효율적인 해설 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문관부와 협의를 통해 연령 및 결격사유 등 운영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견문확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타 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해설 경시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문화해설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강원>

강원도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온 정신·큰 감동'의 관광시책 추진 ▲ 강원관광 도약 '10대 선도 프로젝트' ▲국내·강원인의 강원관광발전 동참세력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 4가지 중점 추진 시책을 구상했다.
◇'온 정신·큰 감동'의 관광시책 추진=우선 도민의 관광의식 고양을 위해 '관광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는 한편, 민간협의회(웰컴투) 운영활성화, 접객업소 서비스 향상 등을 범 도민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또 관광환경의 선진화 및 세계화를 위해 교통·주차·부당요금·불친절 퇴치를 통한 쾌적하고 안락한 관광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국제수준의 관광안내·예약대행 시스템도 운영키로 했다.
◇10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강원도는 스포츠 마케팅·영화촬영지 등의 상품 개발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 극대화, 야간 즐길거리 상품 개발, 투자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민·외자 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관광음식 '시범업소' 육성, 영상산업을 활용한 관광진흥 추진, '공중화장실' 문화 확립, 주5일 근무제 대비 고급민박 육성, 전국민 휴양관광벨트 조성, 국제 이벤트 성공적 개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관광발전 동참세력화=출향 도민, 강원출신 해외 교민조직을 총망라해 강원인 네트워크 체제 확대 강화 및 강원관광발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출향 도민을 대상으로 강원도 내 축제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도 출신 유명인사를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 활용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해외 교민회장이나 명예 협력관과의 정보, 자료 교류 및 유대강화, 유력 해외교민 순번제 초청 팸투어 실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모객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대상을 기존 양양공항 입국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 인바운드 여행업체에서 양양공항 입·출국 내·외국 관광객 유치 여행업체로 확대, 입국시에는 1인당 2만원, 출국시에는 1인당 1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제주>
제주도는 올해 관광객 5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오는 3월부터 연이어지는 UN환경총회, PATA 및 ADB 총회 등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제주를 회의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한편, 총 74개에 달하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4천억원 이상의 소득 창출과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개별관광이 중심인 추세 변화에 맞춘 다양한 상품 개발, 요금 인하 및 친절 이미지 재고 등 올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는 해로 삼고 있다.
◇주5일 근무제 대비 체험상품 개발=주5일 근무제 시행 등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재방문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도에 오면 즐겁다'는 컨셉을 설정, 체험관광(감귤농장체험·스쿠버다이빙·동굴탐험 등), 레저관광(자전거트레킹·윈드서핑·페러글라이딩 등), 축제관광(감귤축제·방어축제·서귀포칠십리 축제 등) 등으로 세분,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101가지 관광체험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스포츠산업의 전략적 육성=제주도는 무공해 고부가가치산업인 스포츠산업을 올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스포츠 마케팅 및 골프 용품 등 관련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해 74개의 스포츠 이벤트의 유치를 확정했으며, 이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전문 스포츠 마케팅사와 파트너십 운영, 스포츠관광상품 개발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예약상담제·대안투자 운영으로 투자 촉진=올해부터 관광사업 투자자에 대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약상담제"와 공사중단 관광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대안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두가지 방향을 설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예약상담제는 관광객이용시설업, 관광숙박업, 휴양콘도미니엄, 휴양펜션업 등에 대한 사업 승인을 처리함에 있어 사전상담을 통해 사업가능 여부를 미리 알려줌으로써 투자가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대안투자 유치를 통한 관광개발 촉진을 위해 KOTRA, 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관광시설에 대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투자매물 정보 자료를 유관기관 등에 비치, 사전 투자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경북>
경상북도의 경우 지난 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발판 삼아 올해는 도내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의 얼굴, 매력적인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주5일 근무시대에 대비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볼거리와 체험이 함께 하는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유망한 지역축제를 경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트 엑스포 추진=지난 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따라 세계로 확산된 문화엑스포 개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국가 확대와 함께 개최에 따른 기술이전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상품 수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해 주제영상 '화랑영웅 기파랑전' 등 지역문화의 세계 진출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 엑스포의 성과와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엑스포 공원을 상시 개장하고 상징조형물 건립 등 국내 최고의 종합문화 테마파크로 조성, 문화와 역사,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하는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유산의 보전 및 관광산업 육성 =경북도는 신라·유교·가야·팔공산 등 4대 권역별 전통문화유산의 지속적인 정비 보존과 함께 향토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범도민 향토문화 사랑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경북종합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급문화의 향수기회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 5일 근무시대에 대비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반딧불이 생태공원, 고령 역사테마공원 조성 등 볼거리와 체험이 함께 하는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경주한국의 술과 떡잔치·영주풍기인삼축제 등 유망한 지역축제를 경제축제로 연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행사직원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경북도는 전국 여행사 상품개발자, 현지가이드 등을 초청, 경상북도 주요 관광상품에 대한 설명 및 현지답사를 통해 경북관광을 재인식시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시 경북도의 주요 관광상품을 포함시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2박3일 일정의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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