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연합회는 지난 4일 임기만료된 연합회장 후임자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후보 등록을 완료한 김기태 회장과 안 이사장간 경선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업계 화합을 위해 합의 추대키로 의견을 모으고 김 회장이 사퇴, 안 이사장의 신임 회장 선출을 확정시켰다.
신임 안 회장은 오는 11일부터 임기 3년간 개별화물업계의 새 대표자로 연합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안 회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지난 1985년 화물업계에 투신한 이래 1991년 개별화물 충남지부 감사를 거쳐 1995년 충남개별화물협회 이사에 선임돼 지금까지 내리 4선을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새 집행부 구성도 완료했다.
안 회장과 임기를 같이 할 부회장에 위석지 전남, 원충식 강원, 이계섭 부산협회 이사장을 선임했으며, 임기 2년에 감사에는 정종인 광주, 차재석 대구이사장이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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