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캠페인=공제조합 올 교통안전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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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캠페인=공제조합 올 교통안전사업 계획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0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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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활동 주력…사고율 1% 낮춘다


사고 많은 업체 대표·운전자 집단교육
유관기관과 공조…현장중심의 활동 전개
학생수송 전 교통안전 홍보 및 차량점검


전세버스공제조합(이사장 신진우)의 올 교통안전사업 목표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여 사고율 1% 이상 저감키로 하고 전 조직력을 동원, 사고예방활동에 전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능동적 업무추진 마인드를 통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감소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의 교통사고 예방업무와 적극 공조해 안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안전에 실질적 이행을 담당하고 있는 운전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내실을 기하고 조합의 교통사고 예방 지도능력을 배양, 현장 위주의 예방활동에 최우선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세버스공제조합의 올 주요 교통안전사업 계획은 다음과 같다.

◇5개 공제조합 합동 사고예방사업

사업용자동차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개 공제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그 재원을 분담하는 교통사고 예방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합동 홍보사업으로는 연 1회 실시되는 교통사고 예방 우수인증업체 연찬회를 통해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시책을 직접 경청하는 자리가 4월중 계획돼 있다.
또 교통사고 다발업체 경영자 연찬회도 올 1회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년도 사고다발 선정업체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6월∼10월중 시·도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수업체 교통안전담당자 안전교육도 1회 개최된다.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년도 사고다발 선정업체 교통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같은 기간내 실시된다.
5개 공제조합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사고예방 라디오 홍보'는 KBS·교통방송 등을 통해 성수기 시즌 중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 '음주가무행위 근절'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이밖에도 5개 공제조합 합동으로 교통전문지를 통한 홍보도 성수기 시즌 개시 1개월전 홍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운전원 및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16개 시·도 지부별 전세버스 운전원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교통안전관리 개선, 종사자 사고예방 경각심 고취 등 교통안전생활화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실시하며, 성수기를 피해 지부별·지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시·도 지부에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교통사고 유발운전자 및 취업 3년 미만인 운전자중에서 선별하되 교육장소는 수용가능한 장소를 시·도 지부에서 선정, 본부에 보고해 선정한다.
이 교육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원인분석 및 무사고 운전자 사례 전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청각 자료 시청 ▲대형 교통사고 발생 참사사진 전시를 통한 경각심 고취 등이다.
교육은 교통안전공단 지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연간 전세버스 사고발생 현황 및 유형에 대한 교육 및 교통안전계획 전파 ▲시청각 교재 및 교통사고 참사 사진 전시를 통한 시청각 교육 ▲교통사고발생에 따른 요율체계 변동 및 손해율 등을 교육하게 된다.
◇행락철 특별안전홍보 캠페인 전개

전세버스 가동률이 증가하는 봄·가을 행락철에 전국 주요관광지의 전세버스 밀집지역 및 교통사고 다발지점 등에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보는 주요 관광지의 경우 전세버스 운전기사에게 안전운전 당부하고 행락객에게는 음주가무행위 근절 및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를 집중 당부하게 된다.
또 교통사고 다발 지점에 대해서는 현수막·피켓을 이용한 안전운전 홍보와 함께 음주가무행위 금지 및 안전벨트 착용 홍보 문구 현수막을 통해 승객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학교 등 단체수송 전 안전교육

일선 학교에서 수학여행·산업시찰·수련회 등 단체수송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운전기사·인솔교사·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 안전점검관과 합동으로 차량 안전점검, 운전자 건강점검 및 음주측정, 교직원 및 학생 안전조치 요령 등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 활동은 수학여행·산업시찰·수련회 등 전세버스 차량 10대 이상의 단체수송시 이뤄지며, 출발지 학교운동장에서 출방 전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조합은 서울(수도권)지역의 경우 안전지도부 및 서울지부 직원을 파견하며, 각 시·도 지부의 경우 지부와 조합이 합동으로 직원을 파견, 행사에 참여한다.
교육은 사전 지역내 전체 중·고등학교에 '수련회 등 단체수송시 안전점검 시행 알림'을 통한 공문을 통보하고, 출발지 현장에서는 학교 담당교사에 의한 안전점검을 요청한다.
이에 따라 출발 1일전 해당학교에 확인해 출발지 및 목적지, 수송인원, 업체명 등 확인한다. 이와 동시에 수송업체에 대한 보험가입여부, 사고발생 빈도 등도 사전조사해 안전관리상의 문제점 여부를 점검한다.
출발 당일에는 1시간 전에 점검반이 현장에 도착해 안전점검하게 되는데, 차량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했는지 여부, 운행기록계·속도제한장치·소화기·탈출망치 등의 보유여부, 안전벨트 작동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 학생들에게는 점검반 직원이 통합교육 또는 승차교육 등을 실시하는데, 승차 교육시는 차량에 탑승해 전단지 배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때 교사들에게는 선탑자 준수사항 및 출발 전·중·후 안전벨트 착용 지도를 권유한다.
운전자에 대한 안전운전·교통법규 준수 당부 및 음주여부 확인은 기본.

◇교통사고 다발지점 관리

전세버스 교통사고 다발지점 및 대형교통사고 발생지점에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해 위험지역에 대한 경각심 고취함으로써 사고예방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설치 지점은 과거 대형사고 발생지점, 즉 진고개·한계령·내장산 산악도로·광덕산 광덕고개·춘천∼양구 간 도로 등 국도와 남해고속도로·88고속도로 등 고속도로가 주요 대상구간이다.
선정된 지점에 설치할 표지판에는 과속사고 지점의 경우 전세버스 과속운전에 따른 사고발생 경각심을 고취하는 내용을 담게 되며, 굴절도로 및 고개지점에는 엔진브레이크 사용 및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내용, 기타 지역에는 안전벨트 착용 및 음주가무행위 근절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설치는 지방도로의 경우 관할 경찰서에 협조요청, 기관의 승인하에 설치하며,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 협조요청해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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