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캠페인=화물공제 사고줄이기캠페인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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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캠페인=화물공제 사고줄이기캠페인 발대식 성료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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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소에서 일제히 '안전' 강조

"안전 없이는 경영안정도 없다…"
운전자들 이동상담소 들러 대화도
사고줄이기 노력 확산의 기회로



화물업계의 '2006년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이 마침내 시작됐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달 28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건설교통부 관계자와 조합 임직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의 불꽃을 점화했다.
이날 구자명 건교부 물류산업과장은 발대식에서 "안전 없이는 운송업계의 경영안정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교통사고를 최대한 억제해 화물운송사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날 공제조합 임직원들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휴게소에 들어오는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자와의 대화 및 차량 외부의 후부반사판·반사지 부착,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껌과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경기지부 계약차량 운전자 김을배 씨(51)는 "공제조합에서 운송현장에 나와 격려하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마음이 들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며 "이같은 업무가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운전자들에게 '언제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제조합'이라는 생각이 들때까지 계속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교통안전 대책 및 2006년도 화물공제조합 교통안전계획중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추진계획에 따라 '발대식'과 함께 전국 지부가 참여한 가운데 35개 고속도로 및 국도휴게소에서 동시에 추진됐다.
지희삼 화물공제조합 과장은 "캠페인이 화물운송사업 일선의 교통안전 업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인지 더욱 연구해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 각지부가 올 목표로 설정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활동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공제조합 경영개선에 기여하고 조합의 공익활동을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제6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홍보 및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계몽, 정부정책 및 제도 등을 안내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하는데 일조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장에는 화물공제조합 '이동상담소'도 설치,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정보제공 및 궁금증 해소에 주력했다.
망향휴게소에서는 약 30여명의 화물차운전자들이 이동상담소에 들러 보상관련 의문점을 상담하는 한편 계약업무와 각종 제도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지난 2005년도 화물공제조합 계약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370명으로, 2004년도 사망자 420명에서 무려 50명이 감소 12%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2005년 화물공제조합 경영수지 267억원의 흑자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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