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공제조합 캠페인=2008 사고예방활동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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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공제조합 캠페인=2008 사고예방활동 결산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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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악화로 사고율 오히려 악화

 
대물 손해율, 사망사고 증가 심각
신보상제 힘입어 보상생산성 향상
오토바이 사고줄이기 등 집중추진


개인택시공제조합은 지난 2008년에는 안전운전에 대한 개인택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오토바이 사고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등 개인택시 교통 안전문화 조성에 노력해 지난 수년간 계속 상승하는 사고율을 감소하는데 목표를 둔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고예방의 브랜드 명칭은 “안전한차! 친절한차! t-safe car 개인택시!”, 주요 캠페인 사용문구로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짧은 거리도 기분 좋게!”로 하는 등 늘어나는 교통사고에 대한 감소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다음은 지난해 개인택시공제조합의 사고예방활동 및 주요성과.

◇사고 현황

지난 해 개인택시 사고율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18.9%로 나타났고  피해인원은 4만3351명으로 전년대비 3859명이 증가하는 등 대인사고가 5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물사고도 2008년도에는 4만3842건으로 전년대비 4419건이 증가하는 등 대물 손해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망은 무려 40%가 증가한 100명으로 대형, 중상사고가 급증하는 등 사고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개인택시공제조합은 2007년 1월부터 도입한 신보상(3-win)제도 이후 보상생산성은 급격히 상승, 그나마 사고의 대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영수지의 악화를 막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피소율은 전년대비 32명이 줄어든 284명이었고 미결인원도 전년대비 165명이 줄어든 7467명, 입원환자도 년 평균 642명으로 25명이 줄어드는 등 피해인원과 피해물의 대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꼼꼼한 보상관리를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부 사고예방활동

개인택시공제조합은 본부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연중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고예방 교육 : 신규 양수자 교육을 비롯한 개인택시 보수교육 기간에 총 223회에 연인원 5만2443명에게 사고예방에 관련된 교육을 시행했다.
지역별 사고 캠페인은 오토바이 사고 줄이기 100일 캠페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65회 연인원 1만9351명을 동원, 주요 도로, 기차역, 터미널 등 사고 다발 장소와 차량 빈번지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홍보 활동 : 교통방송, 각종 신문 등과 전단지, 배너, 현수막, 전광판, 홍보 돌출물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사용해 효과적인 사고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했으며 전국적으로 총 155건의 홍보매체 등을 활용했다.

◇본부 지원 활동

▲1월 : 전국 지부 및 유관단체에 교통사고예방활동에 대한 포스터를 디자인, 배포해 연중 사고예방 활동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또한 전 직원의 컴퓨터에는 화면보호기를 통해 사고예방 내용을 담아 일상적으로 이를 접하는 직원들의 사고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에게 매월 보내는 공제분담금 지로 통지서에 ‘사고 예방용 전단지’를 3종 제작, 월 3 ~4만부를 연중 지속적으로 배부했다.
▲2~3월 : 최소 5년 이상 가입하고 무사고 중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사고인증마크’를 제작, 우편으로 발송해 부착하게 함으로써 조합원  본인은 물론 시민에게도 공인받는 안전하고 사고 없는 개인택시의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5~7월 : ‘오토바이 사고 제로 100일 캠페인’을 시행해 기간 중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고자 전 지부 및 유관단체와 협조,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매주 거리 캠페인 및 배너, 오토바이 사고 예방 전단지를 배포 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면 고액의 공제금은 물론 사망사고 등 중상사고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기간에 전지부에 대한 경영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순회점검을 통해 시행여부를 점검했다.
▲6~8월 : tbs, tbn 등 방송매체를 통해 아침 출근 및 퇴근시간대 주요 방송프로그램에 오토바이사고 캠페인을 제작 방송, 동 시간대에 청취율이 높은 조합원 및 시민을 상대로 방송을 했다. 
그리고 동 캠페인 음성에 플래시로 제작한 동영상을 제작, 홈페이지 배너로 걸어 시각을 통한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9~12월 : 각종 언론매체 등에 보도자료나 광고 등을 통해 조합원  및 유관단체에 대한 홍보를 집중해 사고예방을 더욱 가시화했으며 2009년에는 보다 다양한 사고예방 활동으로 기필코 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평가

2008년 개인택시공제조합의 사고예방 활동은 본, 지부를 비롯한 전국에서 열의와 노력을 가지고 임했으나 물가 상승, 경기저하 등 경기의 심각한 위축으로 조합원의 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져 운행시간 등의 증가와 자동차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승객확보로 인한 무리한 운전으로 사고는 전년대비 0.9% 늘어난 19.8%로 사고율은 약 20%에 육박했다.
개인택시공제조합은 2007년부터 시행한 신보상제도(3-win)의 시행이후 매년 약 10% 이상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있으나 사고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더욱 증가해 경영수지의 적자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물사고는 수입공제금 대비 141%가 넘는 손해를 보여 2008년도 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2009년도에는 대물 손해와 오토바이 사고 감소에 보상개선 방향을 집중해 보상수지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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