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인택시캠페인=사고예방 우리지부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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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인택시캠페인=사고예방 우리지부는 이렇게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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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은 지난 수년간 사고 다발 등으로 경영애로가 뚜렷했으나 올들어 사고증가 추세 둔화와 이로 인한 경영수지 호전 등 지난 몇 년간 경영개선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개인택시공제지부 가운데 안정적 성장세가 뚜렷한 2개 지부를 선정, 지부장을 통해 경영개선 노력과 조합원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친 업무 개선사항을 들어본다.

 


    <공동질문>
 
   1. 지부장의 경영철학지부 운영방침은?
   2. 보상팀의 구성은?
   3. 사고발생의 경우 현장 출동서비스 형태는?
   4. 평소 조합원 관리와 서비스 개선 노력은?
   5. 지부의 사고예방 및 사고감소 활동은?
   6. 주요 사고발생 유형과 이에 관한 제언은?
   7. 경영개선의 구체적인 원인은?
   8. 지부의 경영목표와 달성 가능성은?
   9. 지부의 자랑할만한 특별한 제도나 성과는?

 

 


■ 백형선 개인택시공제조합 울산지부장






 

"공동체의식 공유 가장 중요"

위수탁 현장출동서비스 큰 효과
위협적인 이륜차 사고예방 강조

        
1. 경영철학이라기 보다는 작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는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사고 발생시 어떤 조합원이라도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누가 피해자냐, 과실이 어떠냐 하는 것은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해 처리하면 되겠지만 심기가 불편한 조합원을 먼저 위로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도록 누차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면 사고를 낸 조합원은 미안해서라도 사고예방에 신경을 쓸 것이고 공제조합의 이미지도 좋아지게 되리라 본다.    

2. 당 지부 보상팀의 구성은 팀장과 5명의 팀원이 한팀이 되어 사고발생시 현장출동에서부터 대인, 대물, 자손, 차량, 무보험 담보종목을 보상이 끝날 때까지 피해자, 조합원, 공제조합이 다같이 만족할 수 있는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3. 현재 울산지부의 사고현장 출동은 공제직원과 위·수탁근무자의 이원 출동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조합원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조합의 이사, 대의원 일부를 위·수탁근무자로 임명해 사고현장 출동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불평을 최대한 해소하려고 한다.
특히 10대 항목의 중대사고 발생시는 원만하고 신속한 사고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4. 우선 계약만기 안내는 늦어도 10일 전에 문자로 안내하고 만기 3∼4일 전에 전화로 한번 더 연락 확인하고, 그래도 연락이 안 되는 경우는 전보를 발송해 만기를 넘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사고 처리후의 조합원 관리는 사고종결시 즉시 처리결과를 조합원에게 통지하고 적어도 계약 만기 전에 한번은 조합원을 면담해 사고 처리시와 면책시의 보험료 비교표를 작성, 유  불리를 충분히 설명 후 조합원이 면책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갱신계약 전에 미리 안내하고 있다.        
         
5.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담, 홍보물을 이용해 수시로 사고예방을 환기시키고 정기, 수시로 문자 메세지 발송과 교통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특히 태화강콜 조합원교육 및 사업조합 일제점검시 교통공단 등 유관단체와 협조해  대형사고 현장사진 패널 등을 게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6. 울산지역은 공업도시로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오토바이 사고율이 전체사고의 10%를 차지한다.
이러한 오토바이 사고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져 공제금 누수가 많다. 오토바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승객을 승하차하기 위해 차선변경을 한다든지 또는 승하차시 승객이 문을 열 때 조합원이 반드시 후방을 주시하고 먼저 주의를 주면서 안내할 것을 당부한다.       

7. 2009년 보상팀을 지원해 팀장을 배치시키고 신보상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2009년 8월 현재 전년말 대비 신속합의율이 24%에서 40%로 향상됐고 피해자 평균입원 일수는 6.3일으로 전국평균 피해자 평균입원일수 8.4일 보다 2.1일 적으며 1인당 평균 지급공제금은 136만9847원으로 전국 1인당 평균지급공제금 194만6037원보다 57만6190원 적게 지급되는
등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8. 올해의 경영목표는 적어도 2억원 이상의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간혹 사망사고가 발생해 늘 긴장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무난하게 달성하리라 본다.저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1일 수입금이 낮은 현실에서 운행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조금이나마 방어운전을 해주기를 바란다.
우리 직원들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당직제도를 활용해 퇴근 이후 심야에도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 대처하는 것만 보더라도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것이 곧 조합원에게 다가가는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9. 당 지부는 현장출동, 사고처리에 있어 사업조합 이사나 대의원들과 협조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 당황하고 있는 조합원을 위로하고 능숙한 사고처리로 조합원을 만족시키고 철저한 초등조사와 신속, 친절한 보상으로 피해자와 조합원이 동시에 만족하는 보상처리를 하고 있어 현재까지 별다른 민원없는 지부로 거듭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 박정기 개인택시공제조합 전북지부장





 

“최대의 고객 조합원 속으로”

 24시간 신속 현장출동체계 구축
 '안전거리 확보' 등 준수에 총력


1.'공제조합의 유일하고도 최대의 고객은 조합원'이라는 경영원칙에 입각해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택시총량제 등 증차 억제정책과 보험시장 개방으로 공제조합의 향후 성장률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조합원 관리에 역점을 두고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 보상팀은 2개팀으로 구성, 지역별 담당제로 운영하고 있다. 구상건과 소송업무는 해당팀장 책임하에, 입원환자 관리 및 당직제는 팀별 구분없이 인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상팀 업무는 수시 팀별 평가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면밀히 분석개선해 나가고 있다.

3. 2006년부터 현장출동업무를 외주업체에 위탁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직원에 대한 당직근무제를 병행 운영해 공제조합 근거리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은 공제직원이 직접 출동처리 하도록 함으로써 야간 및 공휴일까지 24시간 신속한 현장출동 체계를 갖추고 있다. 

4. 조합원의 각종 모임, 행사에 참여해 공제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또한 이를 업무에 반영해 맞춤서비스를 개발 시행, 공제에 대한 불신 및 편견을 해소시켜 나가는 한편, 계약만료가 도래한 조합원에 대해서는 사전 전화상담을 통해 계약사항 등에 대한 안내는 물론 특히 사고 발생조합원은 할증률 등에 대한 상담을 통해 조합원의 공제이탈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5. 사고 예방활동이 전시적인 방법 즉, 1회성 캠페인이나 길거리 현수막 게첨 등으로 치우치면 일반시민이나 운전자에게는 식상해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우리 지부는 일제점검 장소 또는 보수교육장 등을 활용, 사고발생시 보험할증에 의한 불이익 내용을 도표로 작성 홍보하고 중대사고 현장사진 및 사고원인과 교훈 등을 전시(판넬화)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6. 지난해 전북지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004건에 피해인원은 총 1690명으로, 그중 운전자의 절대적 과실이라 할 수 있는 안전거리 미확보 및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발생된 피해인원은 무려 1036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다. 그중 196건은 안전거리 미확보사고다.
따라서 운전자는 운행 중 늘 교통사고 유발상황에 대처해야 하며 특히 보행자나 자전거 또는 갓길로 주행하는 오토바이, 그리고 앞차의 급제동시 즉시 정차할 수 있는 안전거리 및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7. 전북지부의 경우 2008년말 사고건수는 대인기준 1004건, 피해인원은 1690명이 발생해 전년도에 비해 사고건수는 169건, 피해인원은 378명이 각각 증가했고, 그중 사망사고는 6명이 증가한 9명이 발생하는 등 사고율과 손해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신보상제도의 적극 추진을 통한 손해율 감소, 조합원 및 피해자에 대한 공제 서비스개선차원의 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하고, 매주 화요일 및 일제점검장을 이용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8. 지난해 전반적인 자동차사고는 감소추세를 보인 반면 택시사고는 오히려 증가됐으며 특히 고액사고도 늘어났다.
특히 급선무는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인데, 직원 각자는 뚜렷한 목표의식과 공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이 가일층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최근 우리 지부는 근무환경, 직원의 근무상태, 친절도 면에서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고 전반적인 업무실적을 비롯 경영수지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9. 현장출동업무를 외주업체에 위탁 시행해 경미한 사고의 경우 현장처리를 함으로써 공제 접보 억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조합원 사고 접보시 중간 처리과정과 사고로 인한 할증 등을 조합원에게 안내함으로써 조합원의 궁금증 해소와 향후 면책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하는 등 공제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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