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별화물캠페인= 올해 교통안전캠페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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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별화물캠페인= 올해 교통안전캠페인 결산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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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계도’ 현장활동 강화

 


지역 특성에 맞춰 실시…호응 높아
국토부·교통안전공단 등 적극지원
후부반사판·반사지 부착활동 정착

개별사업자들 “단체활동 보니 든든”
연합회 “내실화 위해 협회 지속지원”

 

200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개별화물업계의 교통안전캠페인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개별화물업계의 교통안전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 안전의식 고취 등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여야 한다는 당위성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개별화물연합회 및 전국 16개 시·도 개별화물협회가 시행한 올 캠페인을 압축, 소개한다.

지난 4월 6일 시작된 경남개별화물협회의 차량 일제점검 및 교통안전캠페인을 필두로 전국 16개 시·도 개별화물협회가 대대적으로 펼쳐 온 개별화물업계의 올해 교통안전캠페인이 12월 1일 충남개별화물협회의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업계의 올해 교통안전캠페인은 각 시·도의 지역상황에 맞게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행사의 외양뿐 아니라 실제 화물운전자들을 대면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 고취와 안전운행 실천의지를  불러 일으켰다는데서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시·군별 지부가 활성화되지 않은 전북·전남·경북·경남 4개 협회는 예년과는 달리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한 현장캠페인보다는 협회의 부족한 인력을 화물운전자 보수교육이 치러지는 교통연수원과 시·군별 차량 일제점검 및 경영지도에 집중, 기간 중 화물운전자를 직접 대면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올해도 개별화물연합회는 캠페인 기간 중 배포한 홍보전단을 통해 청결한 차량과 번호판, 그리고 청결한 외모와 미소가 화물운전자의 기본이 돼야함을 당부하고 개별화물사업자의 실천 사항으로 ▲화물운송종사자격증명 차내 게시 ▲후부반사판 장착 ▲신호와 정지선 준수 ▲과속·과적·과로 운전 안하기 ▲통행인과 타 운전자에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 줄 것 등을 당부했으며 연합회 자체 예산과 동부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김순환)의 후원을 얻어 화물운전자에게 필수적인 세차타올을 홍보물품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전달,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후부반사판 부착 행사를 함께 실시, 개별화물운전자뿐만 아닌 타 업종 화물운전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매년 후부반사판 부착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 역시 화물운송 현장에서 충실한 사고예방활동을 펼침으로써 교통안전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양 기관이 함께 윈-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단은 예년까지 부착해오던 값비싼 금속형 후부반사판을 개선해 올 해부터는 스티커부착형 후부반사지를 보급하면서 같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차량에 부착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지난 10월 28일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서울 신월동 소재)에서 치러진 수도권교통안전캠페인에서는 무려 1000여대의 화물차량에 교통안전 홍보 전단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올 최대의 행사로 기록됐다.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지사장 정희돈)의 협조 아래 야간시인성 확보를 위한 후부반사판 및 반사지 부착활동을 함께 펼쳐 50여대의 차량에 이를 부착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번호판 청결작업을 병행, 내용면에서도 알찼다는 사업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도권교통안전캠페인은 개별화련 및 서울, 인천, 경기개별화물협회가 공동 주관하에 국토해양부 교통안전복지과,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 (주)동부화재해상보험 경인지점에서 후원했으며 연합회 및 시·도 협회 임직원과 국토해양부 직원 및 후원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화물운전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주고 받으며 행사를 빛냈다.
안철진 개별화물연합회장은 이 날 개회사를 통해 “연합회 차원에서의  홍보전단 및 물품 지원과 관련 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의 협조체제를 통해 16개 시·도 협회가 관할 지역 내 캠페인행사를 알차고 성과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왔으며, 캠페인이 각 시·도 협회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개별화물운송사업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연합회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국토해양부 및 교통안전공단, 동부화재해상보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정희돈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장은 “공단과 사업자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화물차 안전운행에 일조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매년 더 알찬 내용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할 것이며 현장 중심의 안전사업을 펼치는 공단으로 변모하고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별화물업계의 전국 교통안전캠페인에 4년째 후원을 해 온 (주)동부화재해상보험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최희근 경인지점장도 “사업용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율이 점차 높아가는 추세로 차량 안전운행에 대한 계도와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사업자단체가 앞장서 이러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으로 개별화련의 교통안전캠페인 행사가 보다 활성화되고 교통단체의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개별화물사업자들은 캠페인 행사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배송을 떠나던 걸음을 잠시 멈춘 채 자신들의 차량에 대한 후부반사판 부착을 요청하고 공동사업장을 통해 운송사업을 함께 하는 동료들의 차량에 부착할 후부반사지도 별도로 요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캠페인 행사를 더욱 자주 개최해 운송현장에서 사업자들과의 만남을 가져 줄 것과 함께 사업자단체가 앞장서 화물차량의 교통안전 사고 줄이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의 개별화물업계의 마지막 캠페인인 충남개별협회의 행사를 지난 12월 1일 종료하면서 안철진 회장은 “교통안전캠페인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행사 기획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연대 등을 통한 행사 내실화가 목표”로 제시하는 한편 연합회의 시·도 협회의 캠페인행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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