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관련, 대형SI업체 간부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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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관련, 대형SI업체 간부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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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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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의혹과 관련, 대형SI업체 ITS담당 간부 등이 구속
--기준점수 조작해 납품토록 한뒤 금품받은 혐의
--고속국도 ITS사업 부실우려

ITS 비리의혹과 관련, 대형 SI업체의 ITS담당 간부 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7일 제품의 성능평가 점수를 합격수준으로 조작해준 뒤 광통신업체 I사로부터 수 천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LG CNS 책임수석부장 임모씨(46)를 구속했다.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속국도 우회도로 ITS 사업(사업비 460억원)의 대우정보시템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한 LG CNS의 ITS 담당간부 임씨는 2003년 5월께 도입전 성능검사(BMT)에 출품한 I사 대표로부터 부탁을 받고 기준점수를 조작해 납품합격을 받게한 뒤 금품을 받은 혐의다.
I사는 로비에 힘입어 대우정보시스템 컨소시엄에 22억원 상당의 장비를 납품, 현재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 주간시행사는 대우정보시스템이며 컨소시엄 업체로 참가한 회사는 LG CNS와 고속도로정보통신이다.
고속국도 ITS 사업은 정부업무대행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발주, 2003년 말께 완공했으며 기존의 고속국도 우회도로에 ITS를 설치 통합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로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시행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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