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서비스의 브레인

국내 서비스 교육 선도
"창조적 기획으로 승부한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다보면 다른 항공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서비스를 많이 접할 수 있다.
객실승무원이 탑승객과 얘기할 때 낮은 자세로 임하는 '고개 눈맞춤 서비스'라든가, 직원들의 언어 구사 능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외국어가능표기 명찰 패용서비스', 2, 3번 방문고객들에 대해서는 전 직원이 그 특성을 인지해 담당직원이 없더라도 상담이 가능토록 한 '진실의 순간' 등...
이런 아시아나항공만의 독특한 서비스는 과연 어디서, 누구에게서 나오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면 아시아나 서비스 컨설팅팀(www.asianasvc.com)을 거쳐간 아시아나항공 직원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바로 옆 건물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원에 자리잡고 있는 아시아나 서비스 컨설팅팀은 삼성 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와 더불어 국내 서비스 교육의 양대 산맥으로 불릴 만큼 체계화된 서비스 교육을 자랑한다.
사내 서비스 컨설팅 역할뿐 아니라, 고객만족교육·교육컨설팅·서비스모니터링·서비스 매뉴얼 제작 등 서비스 전문프로그램을 갖고 사회 각분야의 외부 서비스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서비스 전문가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청와대를 비롯한 1만2천개에 달하는 민간기업 및 국·공립기관 등에 대해 친절교육을 펼쳐왔으며, 친절서비스 기초예절, 대화 및 전화예절, 이미지 메이킹 및 트레이 등의 기초과정과 표정 및 인사, 웃음과 건강, 감성서비스 및 고객응대요령 등의 전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 서비스 컨설팅팀이 대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승무원 체험교실' 과정의 경우 올해 상반기 현재 총 1천200명 정도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인터넷 온라인상의 관련 커뮤니티 회원수도 5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에서는 확고한 인지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