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케르세마커스 볼보 수석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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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케르세마커스 볼보 수석부사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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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입차 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크고 주변국보다 발전적이면서 성숙된 시장을 가지고 있다”

지난 9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된 볼보 뉴 S80 신차발표회를 위해 내한한 알렉산더 렉스 케르세마커스(Lex Kerssemakers) 볼보자동차 수석 부사장이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볼보자동차의 최고 경영 위원회 임원으로 브랜드, 비즈니스 & 제품 전략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렉스 수석 부사장은 본지 등 자동차 전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수입차 시장은 프리미엄 세단의 개방이 확대되는 등 중국 일본 등 주변국보다 발전되면서 성숙된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들은 첨단 기술을 중요시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안전법규의 완화로 볼보의 첨단 안전시스템을 모두 소개할 수 있게 돼 S80 런칭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아시아 최초로 뉴 S80을 한국에서 런칭한 배경을 밝혔다.

특히 렉스 부사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대해 “한국과 중국 모두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주목하고 있는 성장시장이므로 어느 시장도 함부로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규모면에서는 중국 시장이 훨씬 크지만 현재의 시장 발전성과 성숙성은 한국이 우위”라며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달성은 곧 다른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한편 이향림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내에서 시잠점유율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모델 라인업을 갖춘 볼보자동차로서는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연비가 우수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통해 전체 수입차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좀 더 견실하고 튼튼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과 코리아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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