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배 대성고속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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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배 대성고속버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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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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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무사고 운전자 인증제 성공

"올해 22명 배출…지역업계 최초 사례로"
200만㎞ 무사고 기록 코앞에 둔 기사도 있어
"전 사원을 장기 무사고 운전자로 육성할 것"

 


크게는 교통문화 선진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겐 양질의 친절과 봉사로 사회에 보답하며, 작게는 버스회사 전 종사자들에게 자랑스러운 직장을 만들어준다는 목표로 2002년을 원년으로 100만㎞ 무사고 운전자 인증제도를 자체로 마련, 지난 26일 8회 인증식에서 무려 22명을 배출함으로써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버스회사가 있다.
이는 버스 운수업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일 뿐 아니라 지역업계 초유의 일이다. 쾌거의 장본인은 강창배 (주)대성고속버스(청주시 모충동 소재) 대표이사다.
1984년 같은 회사 영업부장으로 입사해 2002년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그해 3월 무사고달성 운전자 허강호(120㎞)씨의 노고를 치하하는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포상하기 시작해 7회째인 지난해 20명, 올해 2명이 새로 추가돼 22명으로 늘었고, 이중에는 150만㎞ 이상 달성자가 6명에 이르며 200만㎞ 무사고 기록을 코앞에 두고 있는 기사도 있다.
또한  50만㎞ 이상 무사고에 진입한 운전자가 지난해 32명에서 올해에는 42명으로 늘었고, 50만㎞에 진입하는 기간을 감안했을 때 총 150명 운전자의 59%가 장기 무사고 운전자인 셈이다.
이들 장기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인증식을 성대히 치른 강 사장은 "이같은 행사와 함께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여행과 소정의 상금 등으로 포상함으로써 전 종사원의 교통안전의식이 높아져 매년 사고가 50%까지 떨어지는 괄목할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전사원을 장기 무사고 운전자로 육성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강 사장은 대성고속에서만 25년간 장기근속하면서 충북대 경영대학원서 만학도로 경영학을 수료했으며 1996년엔 전 건교부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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