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양영석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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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양영석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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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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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양보, 화합의 장에 나서자”

 근거 없는 분열엔 강력히 대응
 조합원이익 위해 온몸 던질 것


"지난 겨울은 개인택시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였다. 세계경제 침체의 여파로 우리 개인택시 종사자들의 영업환경 악화뿐만 아니라 잦은 폭설과 한파 등 근로환경마저도 나빠져 경영난이 더욱 심화됐다. 이에 조합은 우리 개인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정기국회에서 '택시 과잉공급 해소를 위해 택시감차 보상제도 입법'과 '차량연장 검사제도 개선', 'LPG 개별소비세 폐지' 등을 발의, 입법화했다."
오랜만에 만난 양영석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지난 수 개월의 회고하며 그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최근 지역 업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조합과 관련한 여러 악의적 소문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조합은 조합 직영으로 개소해 운영 중인 복지 제1충전소 외에 부평지역(청천동)에 복지 제2충전소를 설립, 개소했으며, 서구 가좌동 소재 우리 십정충전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제3충전소를 개소했다. 조합 직영 복지충전소의 이용은 조합의 발전 뿐만 아니라 조합원 스스로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조합 직영 복지충전소와 관련해 현 집행부와 일부 특정인을 음해하려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진실인양 유포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이에 현혹돼서는 안된다"며 조합원들의 부단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와 집행부는 9천여 조합원을 대표한다는 자긍심과 소명의식으로 전 조합원의 힘을 결집해 조합원의 의사를 성실히 대변하고 조합원의 여론을 겸허히 수렴해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조합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양 이사장은 우리 스스로의 끊임없이 변화를 통해 친절과 봉사정신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이 원하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노력해 안전하게 운행함으로써 승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개인택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택시관련 주요 시책에 대해, 인천시에서 추진해온 블랙박스 설치 및 브랜드택시는 곧 시행될 것이며, 자신의 선거공약으로 약속한 부분은 80% 정도 이루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천조합은 일부 조합원들의 명분 없는 갈등과 고소·고발로 지난 3년을 어렵게 보냈다. 그러나 조합은 어떠한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 해도 조합원에게 이익이 된다면 조건없이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그간 추진해왔던 일들이 결실을 맺어 조합원과 함께 자긍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내부의 분란과 갈등에 대해 "인천조합은 전국에서 가장 가난하고 낙후돼 있다. 이 모든 것은 조직 간에 불필요한 논쟁과 유언비어 막말, 고소·고발이 난무한데 따른 것이다. 이제 불필요한 논쟁은 더 이상 인천조합원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 조합원들이 서로의 이해하고 양보하며, 격려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때이며, 저 또한 이러한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불필요한 고소, 고발들을 색출해 강력히 대응, 시시비비를 가려내어 조치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강한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임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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