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회관은 지난 28일 서울 신천동 교통회관 12층 회의실에서 제28기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수입이 5000여만원이 감소했으나, 지출을 1천500여만원 줄여 총 3500여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총회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이 적자가 난 것은 입주업체의 임대수입(3100만원 감소)과 예식 및 대관료 등의 직영수입(3천500만원 감소)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교통회관은 이 같은 수입부문에서의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국의 규모 및 조직을 축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총 예산을 지난해(43억7100만원) 대비 33% 증가한 58억1500만원으로 책정, 이사 및 대의원 만장일치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으로부터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해 줄 것과 회관내 식당을 어느 한 개인에게 2∼3개씩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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