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28층 쌍둥이 청사 200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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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28층 쌍둥이 청사 2008년 완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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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경이면 대전역 동쪽 광장 인근 철도부지에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28층 짜리 쌍둥이 청사 빌딩이 들어선다. 청사는 오는 7월 교통영향평가를 마치고 2006년 공사에 들어가 2008년까지 총 36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로 총 높이 1백50m, 연 면적 2만9200평 가량의 신청사는 북쪽에 철도공사가, 남쪽에는 시설공단이 입주하게 된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이 공사는 외부는 'LOW-E 패턴칼라 복층유리'와 '알루미늄패널·타타늄 패널'로 마감되며, 주차는 버스 6대를 포함해 총 779대를 댈 수 있게 설계됐다.
이 건물은 24∼28층에 식당 직원편의시설·임원실·회의실이, 6∼23층에는 사무실이 입주한다. 1∼5층은 로비·공용시설·체력단련실이 조성된다. 공영시설로는 대강당이 2∼4층에, 홍보관은 1·2층에, 보육시설은 1층, 수송조정실은 4층에 자리잡는다.
2층에 들어서는 대강당은 회의·세미나·실내운동·전시회·결혼식 등을 할 수 있도록 가변형 관람석을 갖춰진다.
직원편의시설로는 건물 옥상이나 주변에 정원을 만들어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하고, 정원과 연결돼 건물의 냉난방 및 전기료 절약에도 심려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6층에는 대나무를 이용한 조망정원이 만들어져 대전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휴식처로 다양한 연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철도공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혈히트펌프 시스템과 중수처리 시스템·태양열 급탕 시스템 등으로 비용을 줄여나갈 준비도 하고 있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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