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뉴칼레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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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뉴칼레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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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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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뉴칼레도니아

인터뷰=이명완 뉴칼레도니아 한국지사장

에메랄드 녹색환초로 감싸여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으로 불리며 神들조차 편애했다는 남태평양의 보석 뉴칼레도니아의 관광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이명완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에 이곳 군도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군도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될 정도로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워요. 오는 6월 22일 인천-누메아에 에어칼린이 주 2회 취항해 천상의 낙원으로의 길을 열어 럭셔리 허니문과 가족여행객들에게 천상의 낙원을 볼 수 있는 길을 열렸다고 설명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섬나라, 뉴칼레도니아. 우리에게 아직 친숙하지 않은 이름인 뉴칼레도니아는 남태평양에서 3번째 큰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해변과 산호 비치를 자랑하는 섬들과 남국에서 만나는 소나무 숲, 그리고 산호초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뉴칼레도니아는 남국의 여느 섬나라가 그러하듯 멜라네시안 특유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뉴칼레도니아만의 매력을 꼽으라면 유럽의 정취가 가득한 남국의 섬이라는 것. 오랜 기간 프랑스의 지배하에 있어 프랑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뉴칼레도니아는 멜라네시아 문화와 남태평양의 매력, 현대적인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이 혼합된 스타일리시한 휴양지로 아는 사람만이 찾아간다는 휴양지다.
특히 해외에서는 멀리서 요트를 타고 올 정도로 유명한 휴양지로 널리 입소문이 나있다.
일년 내내 20~28도의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여 ‘영원한 봄의 땅’ 뉴칼레도니아. 일본의 로맨스 소설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 덕분에 여행지 선택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이웃나라 일본에게는 친숙한 휴양지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맛볼 수 있다.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유럽의 시티 라이프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어 남태평양의 쁘띠 프랑스라 불린다.
수도인 누메아는 프랑스의 작고 아기자기한 해안도시를 연상케 한다.
화창한 오후 해변가의 태양 아래 선탠을 즐기는 사람들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다른 여행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도시와 도로 그리고 근대적 건물들을 보면 마치 오랫동안 잘 개발돼온 유럽 지중해 연안의 도시 같다는 느낌도 든다. 항구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줄지어 있고, 인근의 섬으로 가는 보트들이 선착장에서 관광객을 맞는다.
프랑스 작은 시골마을을 닮은 시내의 상가 중심가의 쇼핑거리에는 다양한 숍이 즐비해 있으며, 저녁에는 코코티에 광장에서 현지 토산품을 파는 작은 가판들이 늘어서 다양한 종류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로므나드 거리에서 산책을 즐기며 맛보는 에르메스 쇼핑은 그 어떤 섬 여행지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인근 섬을 여행하려면 누메아에서 비행기나 보트를 이용하면 된다.

▶시트롱 해변
누메아 시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인 시트롱 해변은 완만한 경사의 수면과 일광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이름나있다. 이 곳에서는 일년 내내 한가로운 오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마치 호주 골드코스트와 같이 해상스포츠와 해변의 모래사장, 상가 등 모든 것이 화려하게 장식돼 저녁이면 조용한 시내 중심가와 대조를 이룬다.
인근 바닷가에서는 유리 바닥을 통해 바다 속 광경을 즐길 수 있는 글라스 보텀 투어가 준비돼 있어 강추!
▶코코티에 광장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유럽식 광장으로 누메아 시민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대표적 쉼터다. 아름다운 정원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그리고 저녁이면 열리는 간이 상점은 필수적. 광장 한 켠에는 1893년 프랑스 조각가 마호에 의해 만들어진 높이 8미터짜리 ‘셀레스테’ 분수가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으니 어느 영화에서처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가로움을 만끽해도 좋다.
이 곳의 아이러니라고 한다면 ‘야자수 광장’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단 한 그루의 야자수 나무도 볼 수 없다는 것.
▶안세바타 해변
누메아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해변인 안세바타 해변은 이 곳을 찾는 이들을 위해 관광안내소와 상점, 은행 등 모든 시설이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세심하게 구성돼 있다. 넓은 해변과 적당한 세기의 바람이 연중 내내 불어 선탠과 함께 윈드서핑, 카이트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곳에서는 인근의 작은 섬으로 향하는 택시보트가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잊지 말고 이용해보기를 권한다.
해변 인근의 ‘메이 플라워’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아쿠아리움
안세바타 해변과 시트롱 해변 사이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규모는 작지만 뉴칼레도니아의 자연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인공담수가 아닌 천연 해수가 파도를 따라 자연스럽게 수족관에 드나들고 자연채광으로 알록달록 열대어를 볼 수 있는 설계에서 뉴칼레도니아만의 특별한 자연사랑을 느낄 수 있다.
아쿠아리움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야광산호 방에서는 칠흑같이 캄캄한 방 속 오묘한 색채로 하늘거리는 야광산호를 바라보다 보면 마치 밤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치바우 문화센터
파리 퐁피두센터, 도쿄 메종 에르메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작품. 소나무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자연적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 치바우 문화센터는 역동적인 멜라네시아의 예술품 및 역사적 유물은 물론 현대 예술 작품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남태평양 문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므로 피할 것!

□남태평양의 숨은 보석 일데팡

소나무 섬이라는 뜻의 이 섬은 야자수가 그득해야 할 남국의 섬에 높다란 소나무처럼 생긴 40~50m 높이의 고대 삼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기 때문에 그 이름을 얻게 됐다.
원주민이 거주하는 바오 마을과 바닷물이 저절로 유입돼 형성된 천연 풀, 하얀 구름 위를 걷는 듯 부드러운 모래사장의 쿠도 비치와 카누메라 비치의 아름다운 풍경은 일데팡이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애칭을 실감하게 한다.
수도 누메아의 마젠타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로 20분이면 도착하며 개인 경비행기나 헬기로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로 내추럴 풀
일데팡의 자랑거리인 자연풀은 수면과 같은 높이의 바위들이 바다를 막아 맑은 바닷물이 계속 둥근 수로에 유입되면서 자연적으로 수영장이 형성된 곳이다. 그 수영장에는 바닷물과 함께 자연적으로 유입된 산호와 열대어들로 가득해 수족관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바닷속 풍경을 구경하기에 적합한 장소.
▶노카누이 무인도
성시경의 뮤직비디오에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한 바 있는 노카누이 섬은 아무도 살지 않는 조그만 무인도. 뉴칼레도니아 엽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곳에는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한가로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바오 마을
일데팡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바오 마을에서는 멜라네시안의 전통 문화를 한껏 맛볼 수 있다. 바오 마을 근처 바닷가에 자리잡은 생 모리스 베이에서는 카낙족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 포인트를 자랑한다.

□가슴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자연, 로열티 군도

지구상에 가장 아름다운 열대지방의 섬들이 자리 잡고 있는 뉴칼레도니아. 이 아름다운 섬들을 이르러 로열티 군도라 부른다. 우베아, 리푸, 마레, 티가로 구성된 이 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넓게 뻗은 해변과 백사장, 태평양의 푸르고 깨끗한 바다와 멜라네시안 전통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마젠타 공항에서 비행기로 40분 거리이다.

▶우베아(Ouva)
로열티 제도 중 가장 작은 섬이지만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아름다운 섬이다.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우베아로 가는 것이 좋다. 20km의 백사장과 산호 그리고 흰 파도가 열대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리푸(Lifou)
로열티 군도에서 가장 큰 섬인 리푸는 마젠타 공항에서 비행기로 35정도 걸린다. 리푸를 찾는 사람들은 해변보다 멜라네시안들의 소박한 생활에 매료된다. 10,700여명의 주민이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나가고 있는 이 섬은 각종 조개류가 아름다워 전문 수집가들에게도 유명한 섬이다.
▶마레(Mar)
로열티 군도 남쪽에 위치한 마레는 ‘자유인의 파라다이스’라고 불린다. 화산섬으로 진귀한 암석층을 형성하고 있는 마레는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눈길을 끈다. 섬의 중심지인 타딘 근처 평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풀장에서는 물고기와 거북이가 헤엄치는 광경을 볼 수 있고 방문객들은 산소탱크 없이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티가(Tiga)
마레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티가는 아주 작은 섬으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조용한 섬이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며, 만약 자연 그대로 아무런 인공의 흔적이 없는 무인도 같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누리고 싶다면 티가 섬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숙박시설도, 기반 시설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 것!

□뉴칼레도니아의 호텔

뉴칼레도니아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리조트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생에 한 번 묵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최고급 호텔에서 멜라네시안 스타일의 오두막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 중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곳을 고르면 된다. 투숙객에게 윈드서핑, 스노쿨링, 페달 보트 등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출발 전 꼼꼼하게 체크해보길 권한다.

▶코랄팜 아일랜드 리조트(Coral Parm Island Resort)
누메아 모젤항에서 택시 보트로 15분 거리인 에스카페데 섬에 위치한 코랄팜 아일랜드 리조트는 누메아 유일의 수상 방갈로 리조트이다. 헬리곱터로 이동 가능한 에스카페데 섬은 수상 택시가 운행되지 않으므로 출입에 제한이 있지만 코랄팜 아일랜드 리조트 투숙객의 경우 일체의 서비스를 섬 안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그만큼 천상의 섬 뉴칼레도니아에서 좀 더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에게 추천할 만 하다.
외관과는 달리 현대식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세련미가 넘치는 코랄팜 아일랜드 리조트는 에메랄드 빛의 태평양 위에 세워진 방갈로 형식의 객실은 방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킹사이즈 베드가 비치되어 있다.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머무르고 싶은 객실 1순위로 손꼽히는 수상 방갈로는 프라이빗 테라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의 비치의자에 누워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리셉션에 문의하면 데이 프로그램과 카누, 페달보트 등의 액티비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 센터를 갖추고 있으니 액티브를 즐기는 이라면 스쿠버 다이빙을 잊지 말고 즐기도록 한다.
Tel: (687)28-5320 / www.newcaledoniahotelsresorts.com
▶르 메르디앙 일데팡(Le Meridien Ile des Pins)
일데팡의 오로 베이에 자리잡고 있는 르 메르디앙 일데팡은 라군과 흰 백사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은 물론 코코넛 야자수가 주위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손꼽히는 5성급 최고급 리조트이다.
디자인이 가미된 깔끔하고 세련된 객실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최상의 서비스는 이 곳에 머무르는 여행자로 하여금 파라다이스라는 느낌을 충분히 들게 만든다.
방갈로 스위트룸 29개와 10개의 일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마다 테라스가 갖추어져 있어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기기에 좋다.
르 메르디앙 일데팡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한 오로 베이는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리조트에서 다양한 해양 스포츠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니, 레포츠를 즐기는 이라면 장비를 렌트해 오로 자연 풀에서 스노쿨링을 잊지 말고 체험해 보자.
Tel : (687)46-1515 / www.lemeridien.com
▶라마다 플라자 호텔(Ramada Plaza Hotel)
안세비타 해변에 위치한 라마다 플라자 호텔은 럭셔리와 여유로움, 그리고 전통미까지 겸비한 고급 호텔이다. 도심과 쇼핑센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관광 시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래사장과 연결된 수영장과 포근한 열대성 정원은 라마다 플라자만의 매력 중 하나이다. 이 중에서도 라마다 플라자의 이용객의 눈길을 끄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호텔의 19층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 안세비타 해변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360도 회전식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나누는 와인 한잔에 사랑이 샘솟는다.
Tel : (687)23-9000 / www.ramadaplaza-nouma.nc
▶르 메르디앙 누메아(Le Meridien Nouma)
르메르디앙 누메아는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조트 중 하나이다. 누메아 시내로부터 10분 거리로 편리한 이동성을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군으로 이루어진 안세비타 해변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누메아는 253개의 룸을 가지고 있다. 육지나 비치에서는 최고의 휴식과 해양 스포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도 있고, 15분 거리에 18홀 규모의 티나골프장과 카지노가 있어 원하시는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이다.
Tel : (687)26-5000 / www.lemeridien.com

□뉴칼레도니아의 즐길거리

넓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 때 묻지 않은 태초 그대로의 자연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뉴칼레도니아에서는 무엇이든 다 가능하다. 그것도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가슴에 담으면서…. 뉴칼레도니아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는 무엇을 하든 그 이상일지니 상상은 금물.
▶선셋 크루즈
크루즈를 이용해 바다 위 아름다운 석양과 라군을 감상하자. 배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절벽과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선셋 크루즈는 자연과 하나되는 감동을 선사한다.
▶요팅
세계 최고 수준의 요팅을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손상되지 않은 자연환경을 가진뉴칼레도니아. 현대적 시설이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 초대형 요트에서부터 초소형 요트까지 다양한 요트를 타기에 편리하다. 배의 크기가 작은 쌍동선을 이용하면 섬의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고, 모터보트나 크루저를 이용하면 먼 곳까지 관광을 할 수 있다.
▶윈드서핑
안세비타 해변과 블랑쉬 해변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윈드 서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매년 국제 챔피언 경기가 열려 세계 최고 기량의 서퍼들의 실력을 볼 수 있기도 하니 이 기회에 윈드서핑을 배워보길 권한다.
▶헬기투어
높은 곳에서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헬기투어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얕은 바닷물 밑에 깔린 산호로 상아빛 테두리를 둘러 친 듯한 작은 섬들이 제각각 보석처럼 빛나는 모습을 보면 상상 속에만 간직해왔던 남국의 섬나라 모습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상공에서 만나는 보 지역의 하트 무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15분, 30분, 60분 단위의 다양한 비행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코스마다 뉴칼레도니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정글투어
뉴칼레도니아는 수억년 된 고대 원시림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수많은 크고 작은 계곡에서 카누, 제트스키는 물론, 골프도 즐길 수 있다.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에서 즐기는 탐험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골프
누메아 인근에서 운영되는 골프장은 자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다채로운 코스로 아기자기한 라운딩과 함께 정교한 샷을 요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바다를 보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라운딩은 골프의 매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 Tip

6월 22일부터 에어칼린항공이 인천-누메아 직항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 일요일과 화요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당일 밤 누메아에 도착.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정도.
연평균 20~28℃로 따뜻하고 쾌적한 기후로 언제나 상쾌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4월~8월은 15~25℃, 9월부터 이듬해 3월은 25~30℃이다. 남태평양의 햇살을 만끽하고 싶다면 우리나라의 겨울에 여행을 떠나자.
한국보다 2시간 빠르다. 그래서 시차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지 않으며 물론 후유증도 없다.
전기는 220v를 사용하므로 국내에서 생산된 노트북을 무리 없이 이용가능 하다. 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광경에 빠져 노트북의 파워를 켤 시간조차 없을 것이니 몸만 가도록!
한국여권 소지자는 28일 동안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 떠나라. 사이클론이나 모기를 두려워한다면 11월에서 4월 사이는 여행을 피하고, 여행 중에 페스티발 한두 개를 보고 싶다면 아보카도 페스티발(5월 중순 또는 말), 8월말 또는 9월초에 3일간 열리는 포이르 드 부아일(Foire de Bourail), 10월에 열리는 에뀌녹스(E'quinoxe) 기간을 이용하라. 다이빙을 한다면 산호를 동반한 빛의 반란을 볼 수 있는 이른 여름이 적합하다.
프랑스 레스토랑이나 카지노를 이용하고 싶다면 세미 정장을 준비해야 한다. 운동화, 샌들 외에 카지노를 이용하기 위한 구두를 여분으로 준비해가고, 반바지는 착용은 금물!
팁은 존재하지 않는다. 멜라네시아의 팁에 관한 풍습은 선물을 받은 사람은 그에 대한 고마움으로 선물을 다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유럽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거스름돈을 팁으로 놓고 간다면 종업원이 당신의 얼굴에 돈은 되던질 것이다.
뉴칼레도니아의 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시트롱 베이로 가라. 얼룩소를 모티브로 한 오부쉐, 물 담배를 경험할 수 있는 모로코 바, 침대에 누워 한잔 할 수 있는 베드 클럽, 전통 깊은 레트와 블라쉐르, 트렌디 피플이 많은 젯 T 등 다양한 컨셉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다. 우리나라 스타일로 한곳에 눌러앉아 마시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바 몇 곳을 돌아다니는 바 호핑(Bar hopping)을 즐겨보자.
교통편
뉴칼레도니아를 여행하려면 쁘띠 트레인을 꼭 이용해보도록!
성시경의 뮤직비디오에서 본 적 있는 쁘띠 트레인은 광객들을 위해 누메아 시내를 구석구석 볼 수 있도록 시내 중심가 및 해변가를 순환하는 꼬마열차다.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누메아 해변 및 시내 중심가 등을 돌아볼 수 있으며, 패스는 일반호텔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운전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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