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주목! 이사람=이병휘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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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주목! 이사람=이병휘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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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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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휘 기아차 소하리공장 차체1부 조장

'전사 제안왕서 전국 제안왕' 영예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끝없는 도전

2001년 기아차 전사 제안왕에 오른 소하리 공장 이병휘 조장은 당시 사보인 '기아월드'를 통해 전국 제안왕에 오르기 위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조장은 약속대로 지난 2004년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전국 제안왕을 차지했다.
"주변 동료의 도움과 격려가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는 이조장은 "제안 활동은 혼자 잘하면 될 것 같지만 주변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반원들의 배려와 관심이 가장 자극제가 됐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이 조장의 머리속에서 나온 제안 수는 모두 5천여개.평소 생산 현장에서 떠오른 아이디어와 생각을 잘 정돈해 이를 정리하는 습관이 몸에 벤 덕분이다.
차체 1부 메탈 피니시 라인에 근무하는 이 조장의 제안 중에는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라인 중단 시 문제점 등을 나타내는 현황판의 설치로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 차체 이동을 위한 대차에 클램프를 설치해 부품이 안착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것도 셀 수 없이 많다.
이 같은 제안들은 고스란히 기아차의 소중한 재산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이 조장이 2005년 다시 주목을 받는 것은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끓임없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다음 목표는 기능장 자격 취득과 방통대 대학원 입학, 품질분임조 활동에 '올인'하는 것.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거창한 직종, 또는 분야가 아닌 생산현장의 근로자가 소박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자세야말로 지금 이 어려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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