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여행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다양한 가족테마관광열차를 선보인다.
5일과 8일 두차례 운행되는 '홍도당일KTX여행'은 아침에 용산역을 출발해 천연기념물 홍도를 유람선으로 관광하고 저녁무렵 돌아오는 일정으로 그동안 당일 관광이 어려웠던 홍도의 비경을 하루만에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일인당 12만9000원.
또한, 어린이날에는 총 24만평의 꽃밭에서 펼쳐지는 '함평 나비축체'열차를 7만9000원에, 7일에는 1박2일 '해인사 산사체험열차'를 15만9000원에 운행하며,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는 '지리산바래봉철쭉', '보성차밭/일림산철쭉'열차도 매일 운행한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철도운임이 35% 할인 적용된 '효도특별관광열차'를 단양 5만9000원과 충주 4만7900원 2개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홈페이지(www.korail.go.kr)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주관여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