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항만 컨 물동량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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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항만 컨 물동량 증가세 지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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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항만물동량 3억992만t, 전년동기대비 7.4% 증가

부산항, 광양항 등 전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3·4분기 487만3000TEU, 4·4분기 499만2000TEU에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499만3000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4분기 처리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3분기부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 29개 무역항의 전체 항만물동량은 지난 3월에 1억 1,147만t, 1·4분기에는 3억 992만t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3월 기준으로는 8.1%, 1·4분기 기준으로는 7.4%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항만별로는 평택당진항은 현대제철의 철광석 및 무연탄 수입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9.1%로 증가했으며 울산항은 원유 및 석유 정제품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10.8% 늘었다.
반면 포항항은 무연탄 등의 수입 감소로 5.5%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품목별로는 유류와 유연탄 및 자동차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7%, 18.9%, 12.9%로 크게 증가했으며, 기계류와 화공품은 각각 6.1%, 7.1%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컨테이너는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환적화물 유치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499만3000TEU를 처리했다
특히, 부산항은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372만5000TEU를 처리해 역대 분기 물동량으로는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광양항 및 인천항은 각각 53만6000TEU, 43만80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8.3%,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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