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는 1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해 철도 전문 인력을 위한 강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되며, 철도전문지식과 어학능력 향상시켜 세계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연구원 창립이래 처음 개설된 이번 아카데미는 철도분야의 연구개발과 정책수립을 선도할 R&D 우수인력 양성을 목표로, 내·외부 강사 강연과 비디오 시청, 토론 등 모든 수업이 영어로만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은 철도기술 및 정책, 경영을 비롯해 해외철도기술 동향, 과학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기간은 8월까지 4개월간 단기코스로 1기가 마감된다. 2기는 8월부터 12월까지, 3기부터는 내년에 또다시 개설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세계 TOP5 수준의 철도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무엇보다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개설했다고 밝혔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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