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남아 전문여행사 관계자 100여명 참가
【부산】필리핀관광청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필리핀 관광 홍보 및 마케팅 행사(Philippine sales mission 2010)를 지난달 2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펼쳤다.
필리핀 전역의 관광업체(호텔, 리조트 등) 및 항공사 등 24개 업체의 판매촉진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한 관광홍보 사절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지역의 동남아 전문여행 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초청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필리핀 관광 홍보 및 마케팅 행사는 필리핀 현지 관광업체 관계자와 부산지역 전문 여행업체 참가자들과 1대1로 필리핀 여행에 관해 실질적으로 상세히 협의하는 상담회(1on1 Business meeting)와 필리핀 관광 설명회, 만찬 및 경품 추첨 순으로 7시간여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필리핀관광 설명회에서는 지역별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영상물을 곁들인 설명으로 소개하고 이어서 이번에 참가한 관광업체의 관계자가 차례로 영상물과 함께 자기 업체에 대해 소개했다.
마리콘 마스코-에브론 필리핀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필리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40% 정도가 한국인 관광객"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부산·경남지역 관광객이 필리핀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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