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문란 7대 위반행위 부산경찰청, 대대적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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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질서 문란 7대 위반행위 부산경찰청, 대대적 단속 실시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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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난폭운전과 교차로 꼬리물기 등 교통질서 문란 7대 위반행위에 대한 부산지방경찰청의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선진 교통문화 조성과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의 생명보호 및 사회적 손실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난폭운전 등 교통질서 문란 7대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7대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알리는 홍보 · 계도기간을 거친 바 있다.

경찰청은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15개 경찰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단속지역에 교통순찰대, 경찰기동대, 여경기동대, 지구대 등 가용 경찰력(인원 500∼520명, 순찰차 80 ∼90대, 사이드카 10대, 견인차 30대)을 최대로 동원해 특정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선택과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7대 위반행위는 난폭운전, 신호위반, 꼬리물기, 안전띠 미착용, 방향지시등 미조작(끼어들기), 중앙선 침범, 차선 급변경 등이다.

경찰청은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상습 교통정체 교차로에서 현장 단속이 어려운 위반행위는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 번호판을 추적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또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시내 교통안내전광판 56개소, 교통방송 등을 통해 권역별 합동단속팀 운영을 사전 예고하면서 시민들에게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서로 조금씩 양보, 배려해 선진 교통문화 조성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의 전국 7대 도시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율 실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 6월말 현재 72%로 전국 최고 수준인 울산(93.7%)에 비해 무려 20% 포인트 이상 낮았고, 전국 평균인 79.3%에도 못 미치는 등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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