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탐방·예절문화 체험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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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화탐방·예절문화 체험 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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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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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과 목표의 도시문화를 탐방하고, 조선시대 선조들의 예절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이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부산시티투어'는 서울역에서 오전 7∼8시경 출발하는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후 시티투어 전용버스로 부산의 명소인 해운대와 태종대, 자갈치 시장 등을 관광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특히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태종대와 아름다운 바다, 백사장이 있는 해운대, 한국최초의 장대교량인 광안대교, 그 밖에 UN기념공원과 부산박물관을 관광하고, 자갈치 시장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여행코스에 따라 9만7900원∼8만3000원이다.
'목포시티투어'는 용산역에서 오전 8시25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목포에 도착한 후 갓바위공원으로 이동한 후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자연사박물관과 국내유일의 해양박물관을 비롯 남농기념관도 둘러보는 일정으로 어린 자녀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요금은 6만9000원.
5월부터는 진주의 '교방문화'를 체험하는 이색 관광열차가 매일 아침 7시15분경 서울역에서 출발한다. '교방'이란 조선시대 나라에서 행사의 예를 위해 가(歌), 무(舞), 락(樂)을 교육하던 공식기관을 말한다.
이 여행은 진주에서 교방춤을 배워보고 교방음식도 맛볼 수 있는 체험기회가 제공하며, 진주성과 촉석루, 약령전시관을 둘러보고 창녕의 우포늪에서 생태체험도 하는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짜여져 있어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여행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요금은 어른기준 19만8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사홈페이지(www.korail.go.kr)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대 기자 kstars@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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