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교통안전교육 테마공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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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교통안전교육 테마공원' 개관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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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과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서부산권 교통안전교육 테마공원'이 개관된다.

부산시와 북구청은 부산과 인근 경남지역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서부산권 교통안전교육 테마공원(이하 교통 테마공원)이 4년여만에 완공돼 오는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북구청은 교통 테마공원의 주제를 ▲자연과 함께 하는 건강한 공원 ▲과학적 사고와 미래 지향적인 상상력을 키우는 공원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형 교육으로 잡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 테마공원은 부산 북구 구포2동 구포근린공원 내 1만6668㎡의 부지에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580여㎡ 규모의 실내체험관과 3440㎡ 규모의 야외체험장으로 조성됐다.
실내체험관의 주요 시설로는 3D 홍보영상 관람, 교통수단과 자동차발달사를 보여주는 패널 및 모형자동차, 안전벨트 착용체험 코너, 어린이 10대사고 유형 영상, 이럴 땐 위험해요 영상, 자동차 원리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교통안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의자가 움직이고 바람과 향기까지 느낄 수 있는 최첨단 영상시설인 4D 입체영상관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체험장은 시가지를 축소해 놓은 형태로 도로, 횡단보도, 육교, 신호등, 모형버스 등의 시설을 갖춰 대중교통 이용, 교차로·육교·횡단보도 통행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미니전동차를 타고 직접 도로를 주행하며 신호등에 맞춘 통행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체 체험에 총 140분이 걸리는 교통 테마공원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을 주 대상으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개방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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