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교통약자(노인·어린이) 교통 안전활동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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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교통약자(노인·어린이) 교통 안전활동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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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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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운전자-보행자 "3초의 여유" 강조'


서울지방경찰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교통 사망사고는 감소(1.1%)추세에 있으나 노인(65세이상) 사망자는 4.1%, 어린이(14세이하) 사망자 0.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4월까지 노인 사망사고가 24.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인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신체 특성상 일반인 사고(1.1%)보다 3배(4.1%)나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은 노인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경찰, 지자체,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과 합동으로 교통약자가 이동하는 장소와 활동하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과 거점근무를 지정,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3,078개소) ▲유치원(654개소) ▲노인·어린이 보호구역(1,574개소)은 물론 ▲독거노인(19만9559명) ▲폐품수집상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은 또 하교시간대 (12:00~16:00) 초등학교 앞에서의 과속을 단속하기 위해 이동식 과속카메라를 이용, 제한속도 30km/h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학원차량과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운전자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서울경찰은 “대다수의 교통(사망)사고는 운전자와 보행자 스스로가 3초의 여유를 갖는다면 막을 수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약자(노인·어린이·장애인 등)에게 3초를 배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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