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불량, 너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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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불량, 너무 위험합니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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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公, 전국 주요 휴게소서 예방 캠페인...


고속도로에서 앞차 적재물 낙하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적재불량 차량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도로공사는 지난 18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를 비롯한 전국 주요 휴게소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 순찰대, 교통안전공단, 화물공제조합 등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적재불량 차량에 대한 현장 계도 활동도 이뤄졌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떨어진 앞차 적재물로 뒤따르던 차량이 파손되거나 도로 위의 낙하물로 운전자가 당황해 사고로 이어지는 낙하물 사고는 매년 평균 50여건에 달한다.

도로공사는 낙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주행 중 발견한 낙하물을 스마트폰으로 제보하면 GPS기능을 통해 위치를 파악해 최단 거리의 안전순찰팀이 처리하도록 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적재불량 차량을 근절하기 위해 고속도로 입구에서 적재불량 차량을 단속하는 한편 하이패스 구간과 고속도로 등에 무인단속 설비를 추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적재불량 차량으로 적발되면 4t 이하 화물차는 4만원, 4t 초과 화물차는 범칙금 5만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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