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문화관광해설 명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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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문화관광해설 명인' 선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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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북도가 관광의 최일선 현장에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문경관광호텔에서 33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2011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8일부터 2기로 나눠 실시한 보수교육은 21C 문화관광트렌드와 전년도 교육 실시 후 설문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반영, 스토리텔링 활용, 스피치기법 강화, 경북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KBS 김영숙 아나운서의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의 스킬과 다양한 스피치기법 향상시키기',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의 '해설사로서의 스피치 기법', 김병국 대구대학교 교수와 2010 강원도 스토리텔링 대상 수상자인 이창순해설사(강원도 양구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해설기법과 국내외 스토리텔링 사례 벤치마킹'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교육에서 관광객과의 최고 접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다시 찾아오는 경북'을 만드는데 중요한 관건임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문화관광해설 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해설 명인'은 여행업계, 언론계, 관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거쳐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매년 6명씩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패 수여, 해외연수 기회 우선 제공,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강사 추천, 도 명예기자 위촉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우병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명해설이 곁들어진 관광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며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감동주는 명해설사 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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